에버란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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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부산항대교 축제가 있었습니다. 개항한지 무려 100년이 넘는 한국을 대표하는 항구이며, 세계 5대 항만인 부산항을 홍보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작되었는데요. 작년부터는 신축된 부산항대교를 배경으로 하여 불꽃쇼까지 열리며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부산항축제랍니다.




영주동 산복도로에 있는 "역사의 디오라마" 라고 하는 조망공간에서 찍어본 부산항대교의 모습입니다. 광안대교와는 또 다른 아름다운 풍경이 멋지네요. 불꽃쇼는 9시에 시작했는데,, 저는 그 시간쯤에 맞춰서가니 인파가 엄청나게 몰려있더라구요. 사진을 찍으려 자리잡기가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미러리스 카메라로 촬영을 해봤는데,, 야경은 정말 찍기가 힘들더군요. 야경 사진 잘찍으려면 정말 카메라도 좋아야 하는것은 물론이고 기술도 필요하단걸 느꼈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든 잘 찍어보려고 이리맞추고 저리맞추고 하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그냥 연사로 놓고 무작정 찍어댔죠.






어두운 상태에서 폭죽의 불꽃이 확터지며 갑자기 밝아지니까 순간적으로 초점이 날라가는 경우가 많더군요. 저는 보통 P에 놓고 찍는데, 이처럼 불꽃쇼를 찍을때는 수동으로 맞춰놔야할듯합니다. 물론 저는 할줄모르지만, 다음번엔 카메라 촬영기술을 좀 배워서 다시 도전해보고 싶네요.





역시 모든 불꽃쇼가 그러하듯 끝날때쯤의 클라이막스에 엄청난 양의 폭죽을 쏟아붇더라구요. 엄청난 장관이었습니다. 매년 10월 쯤에 열리는 광안리 불꽃축제는 멀어서 가기힘들었는데, 저희 집 근처에서도 이런 불꽃쇼가 열리니 앞으로 매년마다 찾아가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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