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문화양곱창 , 곱창이 땡길땐 여기로!

양곱창은 자주 먹지는 않지만,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땡길때마다 한번씩 곱창을 먹곤하죠. 지난 금요일에 퇴근하고 집에가기전에 동료들과 서면 문화양곱창으로 곱창을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문화양곱창은 알만한 분들은 다들 아시리라 생각되네요. 알다시피 서면 문화양곱창은 하나의 가게가 아니라, 내부에 코너가 나눠져있고 이모분들이 따로 장사를 하고 계시답니다. 각각의 코너마다 조금씩 안주라던지, 서비스가 다르고 맛도 살짝씩은 달라서 내 취향에 맞는 매장을 찾는게 중요해요!

크으~ 비쥬얼이 참 아름답죠? 간혹 곱창 종류는 비위에 안맞아서 그런지 못먹는분들도 많던데,,, 전 없어서 못먹죠. 이렇게 아름다운 비쥬얼을 보고,, 비위에 안맞다니,, 전 이해할수가없답니다.^^

문화양곱창에는 각각의 이모님들마다 비법소스가 다르답니다. 그래서 똑같이 곱창을 취급하지만 매장마다 맛이 다른 이유가 여기서 나오는거죠. 매번 갈때마다 다른 이모님한테 가서 색다른 맛을 느껴보는것도 하나의 재미랍니다.

서면 문화양곱창은 절대 야채를 아끼지않아요. 다른곳들은 진짜 욕나올정도로 쌈채소를 적게주는곳들이 많은데, 여기는 쟁반 가득하게 쌈채소와 배추를 주시는데요. 이러한 채소들에 곁들여서 먹으면 더욱 맛나겠죠?

곱창은 일반적인 고기굽는것보단 조금 더 난이도가 있는편이죠. 잠시만 한눈팔면 금방 타버려서 곱창구울때는 항상 집중하고 있어야하는데요. 여기 문화양곱창은~ 이모님들이 첨부터 끝까지 다 구워주신답니다. 고기굽는거 신경쓸필요없이, 맛있게 구워주시는 곱창 먹기만하면 되요!

마무리로는 김치로 주먹밥을 말아주신답니다. 김치주먹밥은 대부분의 문화양곱창 이모님들이 해주시더군요. 묵은지로 해주시던데, 이것도 정말 별미죠. 곱창으로 다소 느끼한 속을 묵은지의 칼칼한 맛으로 입가심을 싹 ~ 해주면, 오늘 좀 제대로 먹었구나~ 생각이 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