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란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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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버란입니다.^^ 대구탕 좋아하시나요? 부산/경남에서는 대구탕을 상당히 즐겨먹는데요. 특히 기사식당 메뉴로 대구탕이 단연 인기죠. 대구탕의 매력이라면 부드러운 대구의 살코기와 시원한 국물으로 특히 술먹은 다음날 해장으로 제격이랍니다.


 부산에는 대구탕이 맛있기로 소문난 곳들이 몇군데 있는데요. 저는 지난 주말 해운대쪽으로 나갔다가 해운대 "미포 속시원한 대구탕" 에서 한그릇 뚝딱 하고왔답니다.^^ 




위치는 해운대 백사장을 지나서, 해운대 유람선 선착장에서 조금 뒤로 걸어가다보면 찾을 수 있었습니다. 들어가서 여기서 시원한 대구탕 점심으로 먹고 오후에는 바닷가 구경도 하고 커피도 한잔 마시고 했죠.





유명하다고 하는 집들에는 으레 유명인들의 싸인을 벽면에 가득하게 걸어두곤 하죠. 이 곳에도 연예인, 스포츠선수 등 여러 유명인들의 싸인들이 벽면에 한가득 있더라구요.





기본적인 반찬들과 함께 대구탕에 넣어서 먹을 양념이 나왔는데요. 살짝 젓가락으로 떠서 먹어보니 나름 간도 잘 되어있고 매콤하면서도 짭짤한게 맛이 괜찮더라구요. 이 곳 미포 속시원한 대구탕집의 비법 양념인가 보네요.




이곳저곳 방송에서도 많이 나왔다고 하던데요. 물론 방송에 나왔다고 다들 맛있지만은 않지만 그래도 한번 기대감을 가지고 대구탕을 주문해서 먹어봤습니다.^^





기다리던 대구탕이 나왔습니다. 보통 대구탕집에 먹으러가면 뼈만 득실하고 살코기는 별로 없는 곳들이 많던데요. 여긴 전체적으로 살코기 많더라구요. 생각보다 커다란 대접에 담겨서 나왔던데요. 사진으로만 봐도 맑은 국물의 맛이 시원해보이네요.^^





시원한 국물에 살코기까지, 전날 한잔하셨던 분들이라면 금세 해장할만한 맛이었습니다. 여기 대구탕 먹으면 진짜 공기밥 한그릇 추가하지 않고는 못배길듯합니다. 다음에 해운대갈때 또 들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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