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미드를 안보고 살았더니, 그 사이에 볼만한 미드들이 많이 나왔더라구요. 오늘은 더 블랙리스트라는 미드를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NBC 방송국의 미드로 현재 시즌3까지 나와있는 미드네요. 저는 아직 미드1 완결까지만 봤습니다.
블랙리스트는 범죄스릴러물 정도로 보시면 될듯합니다. CSI류의 수사물과는 비슷하면서도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약간 덱스터와 비슷한 느낌의 미드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한데요.
주인공 레딩턴은 FBI에서 지정한 10대 현상범중 한명입니다. 특히 그는 전세계적인 범죄 시장에서 의뢰자와 실행자를 연결해주는 가교역할인 중개자로서 악명이 높은 범죄자입니다.
그런그가 FBI에 가서 자수를 하게 됩니다. 여기서 부터 본격적인 스토리가 시작이되죠.
FBI에 찾아간 레딩턴은 FBI의 부국장과 협상을 하려고합니다. 협상조건인즉슨 자신은 어떠한 정부기관에서도 파악하지 못하는 스페셜한 범죄자들에 대한 정보, 즉 블랙리스트를 가지고 있고 그들을 잡는데 협조하겠다는 겁니다. 그에따라 자신에게는 면책권을 달라는것이죠.
거기에다가 자신과 일할파트너로 신참 프로파일러 엘리자베스 킨과 꼭 같이 일하겠다고 하죠. 처음엔 FBI에서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하지만, 실제로 레딩턴이 제공하는 정보로 흉악범을 잡게되면서 결국엔 레딩턴의 제안을 받아들여 특수팀이 꾸려지게 됩니다.
신참FBI요원을 파트너로 지목하게 됨에 FBI내에서는 의문을 가지게 되는데요. 하지만 엘리자베스 킨은 아무런 내용도 알지못한채 중대한사건들을 맡게 됩니다.
이후에는 지속적으로 레딩턴이 블랙리스트에있는 범죄자들의 정보를 제공하고 FBI특수팀은 사건을 해결하면서 진행이되는데요. 여기서 단순히 그치는게 아니라 레딩턴이 FBI에 오게된 배경, 그리고 엘리자베스 킨을 둘러싼 각종 음모들이 회가 거듭될수록 조금씩 드러나게 됩니다. 전체적으로 볼만한 미드라고 생각되는데요. 시즌3까지 나와있으니 주말같을때 한번 몰아보기에도 좋을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