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 나로 하향 , 밸런스패치 최대 피해자가 될것인가?!

안녕하세요. 최근 테스트서버가 열리면서 대대적인 밸런스패치가 예고되었습니다. 특히 모험가직업군의 대대적인 하향이 눈에띄는데요. 그중에서도 나로와 썬콜의 하향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나로의 경우 메이플 인기직업군중에서 TOP5에 들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는 직업인데요. 흔히 썬콜게이트로 일컫는 논란과 함께 하향을 먹으면서 이번 밸런스패치 최대 피해자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구체적인 하향 내역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2차스킬중 패시브버프스킬인 크리티컬 스로우에서 크리티컬 데미지 증가수치가 기존 8%에서 5%로 하향하게 되었습니다. 크리뎀3%면 꽤나 큰 수치이죠.





다음으로 3차 패시브버프스킬인 숙련된 표창술의 하향내역은 기존 최종데미지 25%증가에서 5%가 감소된 20%로 변경된다고 합니다. 전반적으로 패시브스킬을 많이 건들이고 있네요.





그리고 가장 큰 논란을 불러오고 있는 4차 패시브버프스킬인 마크오브나이트로드 입니다. 어떻게 보면 나로가 지금 가장 인기있는 직업이 되게 해준 스킬과 마찬가지인데요. 공격할때마다 일정 확률로 표창이 날아다니면서 적을 공격하는 스킬입니다. 기존 표창4개가 날라가던 상황에서 3개로 줄어든다고 합니다.


다들 알다시피 나이트로드 기본 공격기라 할 수 있는 쿼드로플 스로우는 다수의 적을 타격하는게 아닌 단일 대상 타격기라서 마크가 상당히 중요한데요. 4개중에서 1개를 빼버린다는건 상당히 뼈아프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마지막으로 하이퍼 버프스킬인 블리딩톡신의 경우 쿨타임이 기존 90초에서 200초로 늘어난다고 합니다. 기존엔 지속시간에 맞춰 쿨이 돌아왔는데, 이또한 200초로 늘어나며 너프가 되버리는 상황이 왔네요.




종합적으로 봤을때 크리뎀3% 마이너스, 최종뎀 5% 마이너스, 마크 갯수1개 마이너스, 버프스킬 쿨타임증가로 요약해볼 수 있는데요. 이정도면 거의 작정하고 나로를 하향시키기위한 패치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이미 이전 5차스킬도 한번의 하향을 거친시점에서 나로유저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지금 커닝시티의 도적 아지트에선 꾸준히 나로 장례식이 열리고 있습니다. 사실 그동안 나로가 인기있던 이유는 적당한 자본 투자로 가성비높은 직업군이란 인식때문이었는데요. 지금 경매장을 보면 아대를 비롯한 도적 럭퍼템들이 기존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모든 게임에는 직업간 밸런스를 맞춰주는 패치가 있긴하지만 이번 패치는 해도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패치를 해야하는 배경설명부터 패치가 필요한 당위성 설명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어떠한 설명도없이 특정 직업군이 관짝에 들어갈 수준의 패치를 어떠한 설명도 없이 단순한 테섭공지 몇줄로 단행한다는것은 정말로 아마추어식의 게임운영이 아닌가 생각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