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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산동 맛집 오백돈 , 대전 회식장소 / 둔산동 회식장소로 추천!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저희 부서 회식을 했었는데요. 정말 오랜만에 이렇게 맛있는 회식자리가 되어서 포스팅을 해봅니다. 보통 사무실 회식은 제대로된 맛집을 가기보단 인원수용이 가능한곳과 주차부분에서 쾌적한곳을 찾다보니 가격대비 맛은 그렇게 만족스럽지 못한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좀 괜찮은곳을 찾아보고자 폭풍검색을 해서 찾게된곳이 둔산동에 위치한 오백돈이라는 고깃집이었답니다.




저녁시간대에 방문하니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다행이 미리 예약을하고가서 따로 기다리진 않았답니다. 1층에는 일반 고깃집처럼 되어있어서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들러서 먹기에 좋아보였고, 2층은 온돌방으로 되어있어 단체회식에 좋아보이더라구요. 대략 70명가까이 수용이 가능하다고하니 인원이 많은 회식에도 좋을듯하네요. 주문은 근고기로 두테이블 주문했답니다. 이곳은 제주도산 돼지고기를 사용하는곳인데, 제주 오겹살이랑 목살로 구성된 근고기가 가장 인기메뉴라고 하네요. 양도 적당하고 가격도 적당해서 선호되는듯합니다.





주문을 하고나니 직원분이 기본찬 세팅을 착착해주시네요. 제가 좋아하는 백김치부터해서 샐러드에 마늘과 쌈장, 쌈무, 상추 등등 깔끔하게 차려진 기본찬이 맘에들었습니다. 거기다가 잘 구워진 김도 나왔는데, 김에다가 고기를 싸먹으면 은근히 맛이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요.^^





주문한 근고기가 나왔습니다. 고기가 아주 두껍죠? 오겹살과 목살인데요. 여긴 연탄불에 직원분이 직접 구워주기때문에 고기굽는다고 따로 신경쓸 필요가 없죠. 게다가 요청하면 초벌로 적당히 구워서 나오기도 하더라구요.





능숙한 솜씨로 직원분이 고기를 착착 구워주십니다. 먹기좋은 사이즈로 잘라주시구요. 연탄불에 구워서 그런지 고기의 기름은 쫙 빠지면서 담백함이 살아나는듯하더라구요. 단순히 기름만 빠지는게 아니고 육즙은 잘 살리면서 구워지다보니 먹었을때 식감은 상상을 초월한답니다.^^





고기를 먹을때 된장찌개는 빼놓을 수 없죠. 특히나 회식때는 소주와 곁들여먹다보니 뭐랄까 뜨근한 국물이 필요한데요. 여기서는 따로 주문할 필요없이 기본서비스로 된장찌개가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좀더 기분좋게 회식자리를 즐길 수 있었답니다.





오겹살을 먹을땐 보통 젓갈양념장을 많이 볼 수 있죠. 제주도에선 쌈장보다는 고기를 먹을때 젓갈에 곁들여서 많이 먹더라구요. 저도 가끔 제주도에 놀러가곤하면 고깃집은 꼭꼭 들리는데요. 그때먹었던 그 젓갈양념맛이 그대로 느껴지더라구요. 고기가 다 구워지고나서 직원분이 토치를 가지고 젓갈양념을 한번 가열해준답니다.





그리고 고기를 구울때 은박지에 쌓여진 새송이버섯을 같이 구워주시는데요. 고기먹을땐 버섯도 같이 구워서 곁들여 먹으면 정말좋죠. 은박지에 안싸고 같이 구우면 고기의 기름이 버섯에 막막 섞이곤하는데요. 의외로 그런걸 싫어해서 버섯은 따로굽는분들도 있답니다. 여긴 은박지에싸서 별도로 구워지니 새송이버섯 자체의 풍미도 같이 느낄 수 있었답니다.





저도 다른사람들처럼 김에다가싸서 고기를 먹어봤답니다. 확실히 고기맛이 좀더 살더라구요. 보통 상추에다가 싸서먹으면 상추맛때문에 고기맛이 약간 반감되는게 있었는데, 김에 다가 싸서먹으니 고기맛도 잘 느껴지고 약간 고소한 맛도 느껴져서 제법 먹을만하네요. 김에다가 싸먹는 고기 완전 강추입니다.^^




오늘은 대전 회식장소로 괜찮은 둔산동 맛집 오백돈 후기를 포스팅해봤습니다. 매번 회식장소 구하느라 인터넷 검색하며 고민하는 시간이 많았는데요. 이번에 이곳 오백돈을 알게되서 앞으로는 고깃집갈때는 단골로 갈만한 확실한곳이 한 곳 생긴것같아 기분좋네요! 혹시 둔산동 근처에서 회식을 하거나 단체모임 하실분들이라면 둔산동 오백돈 한번 찾아보시면 맛있고 기분좋게 회식하실 수 있으실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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